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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감정일기

작은 것 부터 시작하기!

by DoongE13 2025.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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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왜 이렇게 할 일이 많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지?' 하고 해야 할 일은 산더미처럼 샇여 있는데, 막상 손을 대려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 그러다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하루를 흘려보내고 만다. 하지만 사실,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은 대개 작은 것들의 연속이다. 그리고 그 시작이 바로 '작은 것부터 해내는 것'이다.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이 거창한 목표를 세운다. 하루 2시간식 영어 공부하기, 한 달에 5kg 감량하기, 1년 안에 자격증 다기, 하지만 너무 크고 막연한 목표는 오히려 부담이 되어 시작도 못 하게 만든다. 그래서 목표를 더 작게 쪼개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하루 2시간 영어 공부'가 부담스럽다면, 먼저 10분이라도 영어 단어를 외우는 것부터 시작해 보자. '한 달에 5kg 감량'이 막막하다면, 우선 하루 한 끼라도 건강한 식단을 유지해 보는 거다. 작은 변화를 만들다 보면 그게 습관이 되고, 결국 더 큰 목표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된다.

 

많은 사람이 '완벽한 준비'가 되어야만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계획만 세우고 실행은 미룬다 하지만 아무리 완벽하게 준비해도 실제로 해보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것들이 많다. 오히려 해보면서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가는 게 더 현실적이다.

 

나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처음에는 글을 완벽하게 써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다. 글을 여러 번 고치고, 다듬고, 결국에는 올리지 못한 적도 많다. 하지만 그때 깨달았다 중요한 건 완벽한 글이 아니라, 꾸준히 쓰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라는 걸. 그래서 요즘은 완벽하지 않더라도 일단 쓰고, 나중에 고쳐 나가는 방식으로 바꿨다. 그러다 보니 점점 글을 쓰는 게 익숙해졌고, 부담도 줄어들었다.

 

작은 성취는 생각보다 큰 힘을 가지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침대를 정리하는 것, 물 한잔을 마시는 것, 해야 할 일 중 하나를 끝내는 것. 이런 사소한 행동들이 모이면 '나는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다. 그리고 그 자신감이 더 큰 목표에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나도 가끔 일이 많아 정신없이 바쁜 날이면, 우선 가장 쉬운 것부터 해낸다. 그러면 '그래 오늘도 뭔가 해냈어'라는 작은 성취감이 생기고, 그것 덕분에 다른 일들도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다.

 

우리는 늘 더 나은 미래를 꿈꾸지만, 그 미래는 결국 '지금'의 작은 행동들이 모여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시작은 아주 사소한 것일 수도 있다. 책상 정리하기, 오늘 해야 할 일 하나 끝내기, 오랫동안 연락하지 못한 친구에게 안부 문자 보내기. 그런 작은 행동들이 모이면 결국 큰 변화가 된다.

 

그러니 너무 거창한 목표에 압도당하지 말자.

완벽하게 준비하려고 미루지도 말자.

대신 지금,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시작해 보자. 작은 것들을 해내다 보면 어느새 우리는 생각보다 훨씬 멀리 와 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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