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촌의 감성적인 전시 공간,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 열리고 있는 워너브롱크호스트(Warner Broonkhorst)의 전시회, 온 세상이 캔버스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호주 출신의 아티스트 워너브롱크호스트의 아시아 첫 개인전으로, 그의 독창적인 세계관과 예술 철학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습니다.
전시는 총 다섯 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작가의 작품 세계를 단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1. THE LAB : 젊은 예술가의 열정이 피어나는 작업실을 재현한 공간으로, 워너브롱크호스트의 초기 작업물을 통해 그의 창작 과정과 발전을 엿볼 수 있습니다.
2. LIFE ON CANCAS : 기존 작업 방식을 혁신하며 현대 미술의 가능성을 확장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섹션으로, 특히 포르쉐와 협업한 원화 컬렉션과 특별 제작 다큐멘터러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3. WET : 물과 함께하는 일상을 조명하는 대표 시리즈로, 파도를 타며 느끼는 자유로운 에너지와 삶의 역동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5. EVRY MOMENT : 이번 전시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신규 원화 컬렉션과 미공개 대표작을 선보이는 섹션으로 단순한 감상이 아닌 작품과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참여 경험을 제공합니다.
전시를 관람하면서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워너브롱크호스트의 작품이 일상의 작은 순간들을 포착하여 신선한 시각적 즐거움과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랑스러운 두 자녀 플로렌스와 로키의 시선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며,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세상에 대한 무한한 호기심을 작품 속에 담아낸다는 작가의 철학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또한, 전시 공간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과 체험형 콘텐츠는 관람객들에게 작품과의 교감을 더욱 깊게 해 주었습니다. 특히, 일부 공간에서는 사운드와 조명이 어우러져 몰입감을 높여 주었으며,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요소들도 흥미로웠습니다.
📍 전시 정보
- 전시명: 워너 브롱크호스트: 온 세상이 캔버스
- 전시 기간: 2025년 3월 21일(금) ~ 2025년 9월 14일(일)
- 운영 시간: 오전 10시 ~ 오후 7시 (입장 마감: 오후 6시)
- 휴관일: 매월 첫 번째 월요일 (6월 2일, 7월 7일, 8월 4일)
- 장소: 그라운드시소 서촌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6길 18-8)
- 관람료: 18,000원
- 예매 및 정보: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5003627?app_tapbar_state=hide&
NOL 티켓
tickets.interpark.com
💡 관람 팁
- 혼잡 시간대 피하기: 전시장 내부는 특히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매우 혼잡하므로, 쾌적한 관람을 위해 주중 오전 시간대에 방문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포토존 활용: 전시 공간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으니, 사진 촬영을 통해 전시의 추억을 남겨보세요.
- 체험형 콘텐츠 참여: 일부 섹션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있으니,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마무리하며
워너브롱크호스트의 온세상이 캔버스 전시는 일상의 소중한 순간들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새로운 시각을 선사합니다. 그라운드시소서촌의 감성적인 공간과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이번 전시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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