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린 비로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퇴근 후, 배가 고파서 밖에서 저녁을 해결할 겸 해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중 맘스터치가 보여서
새로 나온 버거를 먹어볼 겸 해서 맘스터치에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탄두리버거가 새로 나왔길래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맘스터치 들어가자마자 망설임 없이 주문을 했습니다.
맘스터치 탄두리버거는 인도식 탄두리소스와 그뤼에르치즈소스, 싸이패티가 만나서 탄생한 버거입니다.
저는 맘스터치 증평점에 갔습니다. 맘스터리 증평점은 오전 10시 30분부터 21시까지 영업시간이며,
라스트오더는 20시 50분, 15시부터 16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주문 후, 15분 정도 소요될 거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나왔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탄두리버거 세트입니다. 맘스터치 감자튀김은 정말 맛있는 거 알고 계시죠?
저는 이 감자튀김 때문에 맘스터치를 가면 세트를 시킨답니다. 그리고 이벤트 행사 중인데 여행상품권이 걸려 있는 경품 스크래치 응모권도 함께 나왔습니다.

먹기 전에 탄두리버거가 어떻게 생겼고 어떤 재료가 들어갔나 궁금해서 봤는데, 기본재료들이 들어가고 소스가 굉장히 독특했습니다.
탄두리버거를 한 입 먹는 순간 인도의 향이 느껴지면서 달콤하고 아삭아삭한 야채와 토마토가 잘 어우러지는 맛이었습니다.
인도 탄두리소스라고 해서 인도의 향이 강할까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우리가 늘 먹는 그런 카레맛이 느껴졌습니다.
그러면서 그뤼에르치즈소스의 달콤함과 새콤함이 느껴지면서 늘 먹던 싸이버거와는 사뭇 다른 그런 맛이었습니다.
다른 햄버거를 먹을 때는 성격이 다른 소스가 만났을 때 소스들이 잘 어우러지지 않아서 느끼하거나 아니면 맵거나 짜거나 둘 중 하나인데
맘스터치는 소스 배합을 정말 잘한 것 같습니다.
먹을수록 자꾸 먹고 싶어지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싸이버거가 너무 지겨워서 색다른 버거를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탄두리버거를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맘스터치는 딥치즈버거 말곤 안 먹었는데, 탄두리버거도 딥치즈버거 다음으로 저의 최애 햄버거가 될 듯합니다.
퇴근 후, 저녁 한 끼 맛있게 정말 잘 해결했고, 비록 쌀쌀해서 살짝 춥기는 했지만, 즐거운 동네 나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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