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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릴 것 같은 오후입니다.
출근 전에 비예보를 확인하고 우산을 챙겨 왔는데, 흐리고 춥기만 하고 비는 안 내리네요
어제저녁
제 책상을 정리하다가 우연히 베놈 방향제를 보고 향이 나지 않아서 채워주다가 문득 포스팅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물론 솜씨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제 손에서 무엇인가를
만들어진다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기도 해서 그냥 만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번에도 무엇을 만들어 볼까 하다가 평소 석고방향제랑 캔들에 관심 있어서 고민하던 중 한 사이트에서
스파이더맨과 베놈 차량용 방향제를 보고, 이거 만들어서 남자친구 차에 넣어줘야겠다는 생각에 얼른 겟해서
오자마자 만들었습니다. 저는 평소 라벤더를 좋아해서 라벤더 향이 나는 오일을 주문했습니다.
라벤더는 불면에도 좋지만, 스트레스 완화에도 좋고, 긴장을 많이 했을 때 진정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효과가
있어서 평소 많은 업무에 시달리는 남자친구에게 딱인 것 같아서 주문을 했습니다.
베놈과 스파이더맨 방향제입니다. 남자친구한테 어떤 거 할래라고 했더니 스파이더맨 한다길래 차에 스파이더맨을 넣어주고 저는 베놈을 제 책상 위에 예쁘게 장식을 해놓았습니다.
방향제가 예쁘고 귀엽기도 하지만, 방에 들어갔을 때 나는 라벤더 향이 너무 좋아서 방에서 나오기가 싫어서 잘 안 나올 때도 있습니다.
베놈과 스파이더맨 석고방향제는 검색만 하시면 DIY제품도 구매하실 수 있고, 완제품도 구매 가능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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