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카페] 한옥카페 숲

주말 오후,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오랜만에 카페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괴산에 한옥카페 숲이라는 곳이 새로 오픈을 해서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칠성면에 있는 곳인데, 초행이신 분들은 내비를 꼭 잘 보고 찾아가셔야 됩니다.
정말 산속에 있는 카페여서 시골길을 한참 달려가야 되기 때문에 간혹 내가 길을 잘 못 들었나 라는 착각에 다른 길로도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처음 방문 하시는 분들은 내비를 꼭 믿고 따라가셔야 합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길을 따라 살짝 올라가 보니 입구에 이렇게 간판이 되어 있었습니다. 역시 한옥의 정취가 풍기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입구를 지나 내부로 들어서니 한옥이 반기는데 너무 정취 있고 규모가 커서 한번 놀랐습니다.

내부로 들어오니 주변이 다 잔디밭이고, 바깥에서 차 한잔 마실 수 있게 테이블을 구성해 놓았는데요, 무엇보다 정원이 잘 구성되어 있어서 한 바퀴 돌아보는데도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많이 배치를 해 놓아서 그런지 어린아이들이 좋아하고, 아이들이 실컷 뛰어놀 수 있도록 구성을 해 놓아서 그런지 가족단위 분들이 많이 방문을 하셨습니다.
저희는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주문을 한 후, 바깥에서 차를 마시기로 하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차가 나오는 동안 주변을 둘러보았는데, 한 옷 뒤편으로 작은 시냇물이 있어서 그 길을 따라 올라가 보면 캠핑을 할 수 있게 구성을 해 놓았습니다.
간혹 캠핑 분위기를 내고 싶거나 캠핑을 가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이곳에 오셔서 쉬었다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캠핑하는 곳의 이름이 반딧불 정원인데요, 정말 밤이 되면 반딧불을 볼 수 있을 정도로 공기도 좋고, 아늑하니 정말 하루 쉬었다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한옥카페 숲은 잠깐 쉼을 목적으로 찾아오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주변을 산책도 하면서 좋은 공기도 마시고, 그리고, 예쁜 소품들을 구경하고 맛있는 차도 마시면서 여유를 보내고 싶으시다면
이곳으로 오셔서 잠깐 쉬었다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