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위쳐 시즌3 2부가 공개되었습니다. 위쳐 시즌3은 8부작으로 1화부터 5화, 6화부터 8화까지 part1 과 part2로 나누었습니다. 특히 위쳐 시즌3에서는 헨리카빌을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시즌이기도 합니다.
7월27일 2부를 공개하자마자 바로 시청을 했는데, 저는 솔직히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part1에서 공개를 다해도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면서 왜 한달 후에 나머지 에피소드를 공개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part2에서는 아레투자에서 일어나는 전투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엘프들과 닐프가드가 아레투자에 진입을 해서 마법사들을 모두 처리하는 이야기로 시작을 하는데요, 이 전투가 저는 웅장한 느낌이 나는 전투로 전개가 될 줄 알았는데, 마법사들이 일방적으로 당하는 모습에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레투자에서 전투가 일어나자 시리와 게롤트는 아레투자를 떠나려고 합니다. 그런데 배를 가져가는 순간 이상한 느낌이 든 게롤트가 시리를 먼저 보내고 그곳으로 향합니다. 그곳에는 배신한 마법사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 싸움 장면이 어이가 없었습니다. 일방적으로 게롤트가 당하는 모습이 마치 헨리카빌이 이번시즌을 끝으로 하차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자 급히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게롤트는 싸움을 굉장히 잘하는 위쳐인데, 마법사에게 일방적으로 당하는 모습을 보고 조금 씁쓸했습니다. 죽어가고 있는 게롤트를 트리시가 구해서 치료할 수 있는 곳으로 데려갔지만, 이미 죽어가고 있어서 더 이상의 어떤 치료도 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게롤트가 죽어가고, 시리는 초석의 힘을 얻어 어딘가로 가고 예니퍼는 살아있는 마법사들과 함께 대피를 하면서 흩어지게 됩니다.
한편, 시리는 초석의 힘을 얻어 사막에 갇히게 되면서 그곳을 벗어나기 위해 자신과의 싸움을 하다 결국에는 닐프가드에게 잡혀가게 됩니다.
저는 이 시리즈를 보면서 여태까지 봤던 위쳐 시리즈를 회상하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 봤던 위쳐 시리즈는 전개도 빠르고 볼거리가 많아서 좋았는데, 이번시즌에서는 급박한 전개 보다는 한가지의 이야기를 오랜시간동안 끌고 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면서 보는내내 지루했습니다.
이제 헨리카빌이 가고 새로운 게롤트가 등장을 하는 시점에서 이야기가 이렇게 전개가 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고 새로운 시즌에서는 어떤 내용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게 되었는데요, 과연 새로운 게롤트가 기존의 게롤트에 이어서 연기를 잘해 줄 수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위쳐시즌3는 지금까지 봐왔던 시리즈 중에서 제일 지루한 시즌이었지만, 다음 시즌이 궁금해서라도 꼭 봐야 하는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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