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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청주가경터미널카페] 오차드베어

by DoongE13 2023.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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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둥이입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정말 너무 힘드네요 ㅜㅜ 에어컨 있는 집이 왜 이렇게 부럽기만 한지 모르는 하루입니다.

 

지난 주말에 청주에 볼일이 있어서 나왔다가 밖으로 다니기엔 너무 더워서 건물 안에서 이것저것 사면서 쇼핑하고, 서점에 들러서 책도 보고 하면서 오랜만에 혼자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다 집에 가기 위해 버스터미널로 가서 표를 샀는데..

헉!! 한 시간이나 남아 있었습니다. 평소라면 터미널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을 텐데.. 터미널도 에어컨이 없어서 너무 더워서 어떡하지...라는 찰나 터미널 안에 오차드베어가 보이길래 얼른 들어갔습니다.

 

초차드베어는 생긴 지 얼마 안 된 신상카페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내부가 예쁘고 깨끗하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들어오자마자 키오스크가 보여서 주문을 먼저 했습니다. 저는 커피는 이미 마셔서 블루베리스무디를 주문을 했습니다. 직접 만든 블루베리청으로 만든다고 해서 건강한 맛이 날 것 같았습니다.

 

주문을 하고 창가 쪽 조용한 자리에 앉아서 음료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주변을 둘러보니 이렇게 예쁜 디퓨져가 제 옆에 있었습니다. 잠시 주변을 둘러보면서 있는데, 드디어 음료가 나왔습니다. 저는 음료를 받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블루베리 스무디하면 보통 큰 유리컵에 담겨 나오기 마련인데, 이 음료는 파르페처럼 요거트가 산으로 되어 나와서 놀랐습니다. 떠먹으라고 티스푼까지 주시고, 정말 맛있을 것 같았습니다. 일단 티스푼으로 요거트 부분을 먼저 먹고 어느 정도 먹고 나면 빨대로 블루베리 청과 요거트를 섞어서 마셨는데요... 음.... 마셔보니 일단 맛은 있었습니다.

시제품이 아닌 직접 만든 블루베리청으로 만들었다는 게 인상 깊었지만 제 입맛에는 새콤한 맛보다는 너무 달아서 먹을수록

목이 말라서 물을 마셔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더운 날에 마시기에는 너무 좋은 음료라서 저는 추천하고 싶습니다.

 

청주터미널에서 버스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다 하시는 분들은 오차드베어에서 차 한잔 하시면서 시간을 보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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