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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증평카페] 투썸플레이스를 가다

by DoongE13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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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갑자기 비가 내려서 비를 잠시 피할 겸 해서 집 앞에 있는 투썸플레이스를 왔습니다.
저는 평소 투썸 마니아어서 집 앞에 투썸이 있다는 걸 알고 너무 좋아했습니다.
제 아지트 하나가 생겼으니까요….
오늘은 한산하니 카페에 저 말고 다른 사람이 없어서 더 여유를 부리고 있습니다.
이 넓은 공간이 나만의 공간이 되었다는 기쁨과 이 공간 속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일들,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습니다.
오늘 하루 일에 치이고 긴장하고 그래서 정말 쉼이 필요했는데, 이곳에서 쉬었다 갈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습니다.

저녁식사 겸 해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레몬셔벗에이드 와 치즈케이크를 주문을 했습니다.
투썸의 최애 메뉴 중 하나인 레몬셔벗에이드는 위에 셔벗이 올라가 있고 라임과 허브와 레몬이 잘 어우러진 새콤달콤한 맛있데요
이 메뉴는 셔벗을 잘 녹여서 잘 섞어서 마셔야지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치즈케이크는 다들 진리인 거 아시죠?
특히 투썸은 케이크 맛집이어서 항상 투썸에 오면 티 혹은 커피와 함께 케이크를 먹고 가곤 했습니다.
오늘은 이상하게 몸에 열이 나서 시원한 음료와 함께 마시고 있습니다 ㅎㅎ
투썸에 오시게 되면 레몬셔벗에이드를 꼭 드셔보시기를 추천합니다.

화요일 저녁이어서 혹은 주변이 주택단지여서 그런지 카페에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곳이 너무 좋습니다.
다른 카페에 가면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온전히 저만의 시간을 즐길 수 없고, 빨리 마시고 나와야 된다는 강박에 사로 잡혀 있는데,
이곳에 오면 제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하고 가도 뭐라 하는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습니다.
대신 마감시간은 지켜줘야겠죠?
증평 투썸플레이스의 마감시간은 10시입니다.
늦어도 9시에는 일을 마무리하고 나오는 게 더욱 좋겠죠?

비 내리는 저녁 창밖에 내리는 비를 보면서 음악을 들으면서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이렇게 글을 쓸 수 있음과 이 시간에 감사하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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