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나스몰] 무월식탁을 가다

작년 여름 코엑스로 며칠 동안 출장을 가게 되어서 맛집을 찾다가

우연히 파르나스몰에 무월식탁이 있다는 것을 알고 가게 되었습니다.

무월식탁은 코엑스방면 출구로 나와 현대백화점 방면으로 가시다 보면 

있습니다. 무월식탁은 캐쥬얼 한식당이며, 한국의 가정식을 정갈하고

세련된 느낌의 반상으로 차려나옵니다.

음식을 받고 정갈하다, 정갈하다 이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꼬막비빔밥 정식을 주문을 했습니다.

그냥 그날은 꼬막이 맛있어 보여서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 후 얼마 안 있다 음식이 나왔는데, 정말 깔끔하고, 정갈하고, 예쁘게 음식이 담겨서 나와서 먹기가 아까웠습니다.

꼬막이라 살짝 흙이라도 씹히면 어떡하지라고 걱정을 살짝 했었는데, 이물질이 전혀 씹히지도 않고 꼬막이 아주 탱글

탱글하고 쫄깃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혼자서 먹는데 이렇게 양이 많을 줄도 몰랐습니다. 

 

무월식탁은 막걸리로도 유명하다고 해서

그냥 가기 그래서 청포도 막걸리를 주문을 해서 마셨습니다.

예쁜 유리병에 포도색깔의 막걸리를 보는 순간, 저게 막걸리 맞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시기 아까울 정도로 색깔도 예쁘고, 그냥 에이드 느낌이라고 할까요?

눈으로 봤을 때는 그렇지만, 실제로 마셔보면 청포도 맛이 나면서 상큼하니 막걸리가 맞았습니다.

 

힘들고 피곤했던 하루가 막걸리 한 잔과 맛있는 음식을 먹음으로써 

행복함으로 변한 순간이었습니다.

 

무월식탁 파르나스몰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