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여행] 달마산 트레킹을 다녀오다

지난 초여름, 해남으로 여행을 가기로 하고 계획을 짜던 중, 달마산 트레킹 코스가 좋다고 해서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달마산으로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달마산은 남도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산으로 공룡의 등줄기처럼 울퉁불퉁한 암봉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달마산 트레킹의 장점은 암릉, 억새, 다도해 조망 등 모든 것들을 다 볼 수 있으며, 길이 그렇게 험하게 되어 

있지 않아서 초보 트레킹 분들도 쉽게 다닐 수 있는 길입니다.

그리고 산 전체가 규암으로 되어 있어서 보는 재미로 걷는 내내 시간이 가는 줄 모르는 산입니다.

걷다가 잠깐 돌틈에서 쉬는 시간을 가지면서 사진을 찍어보았는데, 남해가 한눈에 보이면서 너무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달마산 트레킹도 하다면 사진 스폿존이 있는데, 거기에 서면 이렇게 아름다운 경관을 한 없이 바라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잠시 쉼을 뒤로하고 다시 정상으로 걷기 시작하는데, 달마산은 산 주변이 온통 돌이랄 이런 돌탑들이 가끔씩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돌탑을 쌓고 소원을 빌었습니다.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요?

 

달마산을 둘러보신 후, 내려오시면서 앞에 있는 미황사를 둘러보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