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를 다녀오다

오늘은 석가탄신일입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해인사를 다녀왔습니다.
해인사는 경남합천 가야산에 있으며 법보종찰입니다.
해인사는 신라의상대사의 법손인 순응, 이정 두 스님이
신라 제40대 애장왕 3년 왕과 왕후의 도움으로 창건된 절이며, 불보사찰 통도사, 승보사찰 송광사와 더불어 한국의 삼보사찰로 손꼽히는 절 중에 하나입니다.

해인사에는 유네스코로 지정이 된 팔만대장경판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죠? 저도 팔만대장경판을 가까이서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대장경판을 보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 안에 들어가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다음을 기약하며 밖에서 창틈 사이로 대장경판을 봤습니다.

해인사는 가야산 안에 있는 사찰이어서 그런지 주변이 온통 초록색이어서 좋았지만 계곡이 있어서 물소리를 들으면서 걸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해인사에 오면 가야산 소리길을 걸으면서 가야산 주변도 탐방을 할 수 있게 조성을 잘해놔서 해인사에 오셨으면
소리길도 걸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비가 내리는 날씨여서 해인사 제일 높은 곳에 올라갔더니 이렇게 멋있는 운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다음을 기약하면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면서
내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