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웠던 올 여름...
주말마다 시원한 곳을 찾아다니던 중, 베테랑2가 개봉해서 오랜만에 극장에 가서 베테랑2를 보고 왔습니다.
베테랑2 는 전작의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르르 모았던 영화로, 강력한 액션과 재치 있는 대사들이 돋보이는
영화 입니다. 류승완 감독 특유의 연출력과 스토리를 볼 수 있는 영화라 개봉전 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작품인데요,
특히, 황정민과 정해인의 케미가 어떨지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습니다.
원작에서 인상 깊었던 황정민과 유아인의 대립은 베테랑2에서도 긴장감을 자아냅니다. 특히, 황정민의 유머러스하면서도
진지한 연기가 영화의 흐름을 잘 이끌어 갑니다.
이번 베테랑2 에서는 전편과는 다른 새로운 악역이 등장합니다. 악역의 설정이 더욱 강렬해졌고, 그로 인해 스토리의
긴장감이 한층 더 높아졌음에도 악역의 깊이감이 전작만큼 충분히 표현되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전편에서 인기를 끌었던 액션과 코믹한 요소들이 베테랑2에서도 잘 표현 되었습니다. 특히 카페이싱, 격투신 등 긴장감
넘치는 액션 장면이 많아 영화를 보는 내내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배우분들의 명연기까지 더해져 영화를 보는내내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베테랑2도 1편과 마찬가지로 많은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지만,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강해 비판의 날카로움은 조금
희석되었다는 평도 있지만, 전작의 성공을 잘 이어가면서도 새로운 스토리라인과 강렬한 액션으로 관객들을 사로 잡았습니다. 하지만 악역의 깊이감이나 메시지 전달 면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지만, 류승완감독의 개성있는 연출력과 황정민 배우 특유의 익살스러운 연기, 정해인배우의 진지하면서도 살벌한 연기를 보고 싶으시다면 한번쯤은 봐도 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 평점
- 8.3 (2024.09.13 개봉)
- 감독
- 류승완
- 출연
- 황정민, 정해인, 장윤주, 진경, 정만식, 신승환, 오달수, 오대환, 김시후, 안보현, 권해효, 변홍준, 조관우, 허준호, 김재화, 김가을, 박준면, 박경혜, 주보비, 신민재, 우정원
현재 700만 돌파를 했고, 마지막 스퍼트를 달리고 있는 영화 입니다.
배우 황정민과 정해인의 케미스트리가 궁금하다 하시면 극장으로 가셔서 영화를 관람하시는 걸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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