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가볼만한 곳 죽변항

우곡성지를 뒤로 하고 열심히 달려서 드디어 울진에 도착을 했습니다. 제일 먼저 간 곳은 죽변항이었습니다.

죽변항은 예전에 드라마를 촬영한 곳으로 알려진 곳으로 유명해졌는데요, 드라마 촬영한 곳에서 보는 바다가

너무 예뻐서 그곳으로 갔습니다.

 

죽변항은 어렸을 때 한 번 와본 기억이 있어서 그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왔는데, 많이 변해 있었습니다.

 

제가 간 날은 태풍예보가 있어서 그랬는지 바닷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사진을 촬영하면서도 휴대전화가 날아가지 않을까 걱정을 했습니다.

 

잠시 쉬었다 가려고 했지만, 바람이 너무 심해서 얼른 바다를 뒤로 하고 등대를 향해 갔습니다. 등대 안은 폐쇄되어서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등대 주변을 공원으로 구성을 해 놓아서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도록 마련을 했습니다.

바닷가는 바람이 너무 심했는데, 이 곳에 오니깐 바람이 안 불어서 등대와 주변을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잠시 등대를 바라보면서 쉬는 시간을 가지면서 멍타임도 함께 가졌습니다.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신기한게 있어서 갔다가 봤는데, 울진에서 독도까지 최단거리라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216.8km 정말 최단거리 입니다. 그래서 울진에서 울릉도와 독도 가는 배가 있었던 게 이해가 갔습니다.

 

바닷가에 와서 바다에서 놀지를 못해서 아쉬웠지만, 죽변항 주변을 돌아보면서 나름 재미있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고, 어렸을 적 왔을 때 보다 많이 변해 있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어서 더 돌아보고 싶었지만, 곧 비가 내릴 것 같아서 얼른 차에 탄 후 출발을 했습니다.